미얀마(구, 버마)에는 130여개의 부족이 있고, 2010년 말 기준으로 415,700명의 난민이 있습니다. 아프가니스탄, 이라크, 소말리아, 콩고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난민이 있습니다.
1949년 버마 연방 독립 시 카렌족도 독립을 선포했지만 1962년 이후 정부에 의한 고립, 강제 이주, 습격, 마을 공동체 파괴 등이 일어났고, 1995년 정부군의 공격으로 인해 카렌(Kayin)족의 수도인 Manerplaw가 함락되면서 수많은 난민이 발생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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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미얀마 정부와 독립을 원하는 부족들 사이의 휴전 협정으로 인해 공격은 멈추었습니다. 이에 지금까지 난민을 돌보던 국제 단체들은 이제 평화가 왔으니 미얀마로 돌아가라 하고, 난민들은 안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면서 난민촌에 머물러 있기를 원합니다. 이에 국제 단체들은 식량과 구호품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사정에 이르렀습니다.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의료 인력과 의약품도 충분히 지원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.
이에 카렌자치주에 거주하는 난민들을 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가 2019년부터 진행되었고, 2019년 말까지 개원 예정입니다.
카렌자치주는 경상남북도 크기에 인구는 450만 명입니다. 진료소 64곳, 메딕(일종의 간호사) 2,000명, 의사 0명(공식적으로)이 카렌자치주의 의료 현실입니다. 이 병원에는 40개의 병상이 들어섭니다. 병원 건축도 마무리해야 하고, 의료 기자재와 의약품도 확보해야 하고, 인력도 있어야 합니다. 또한 운영도 해야 합니다.
이 프로젝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!
병원 완공에 필요한 자금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.
의사와 간호사라면 봉사 활동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.
운영 자금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.
의료 기자재와 의약품을 제공하거나, 구입 자금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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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진영(의사, 선교사)